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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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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훈(@ziha.la)
  • NAME ASYM (ip:218.236.18.150) DATE2022-12-20 추천하기 HIT245 0점



1. 이름, 나이, 하는 일 등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상훈 : 이름은 이상훈이고 나이는 21살이고 하는 일은 현재 무직이자 인터뷰가 올라갈 때쯤엔 군인일 것 같습니다.


아심 : 지금 학생이시지 않나요?


이상훈 : 아 근데 아마 안 다닐 것 같아요.


아심 : 오 그렇군요. 어떤 이유 때문에 안 다닐 것 같으신가요?


이상훈 : 배우면서 느끼는 방향성이 좀 안 맞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돈도 좀 많이 부담이 됐고요.




2. (인터뷰대상자 맞춤 질문 하나 - 오프라인에서 자연스럽게 질문) 

학교를 다니실 때 동기분들이랑 좀 가깝게 잘 지내셨나요?


이상훈 : 어느 정도 가까웠어요. 근데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게 스타일링이라고 생각을 하고 사람을 만날 때 스타일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 친하지만 그런 부분에선 잘 어울리지 못한 것 같아요. 세상에는 멋진 사람이 많지만 주변에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아심 : 주변에 있는 학교 친구분들이 빈티지를 많이 즐기시나요?


이상훈 : 생각보다는 많이 없더라고요. 


아심 : 그렇군요. 저는 현재 대학생들끼리 빈티지에 대해서 얘기한다던가 인식이 궁금했어요.


이상훈 :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주변에 즐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는 않아요. 




3. 요즘  산 옷과 요즘 제일 관심 있는 디자이너는 누구인가요.


이상훈 : 최근에 산 건 저번에 여기서 산 율리우스 부츠가 마지막인 것 같네요. 군대를 가야 돼서 정말 절재하고 있습니다.


아심 : 이 신발은 전에 저도 하나 갖고 있었는데, 신발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요즘 관심 있게 보시는 디자이너는 어떻게 되나요?


이상훈 : 계속 넘버 나인을 좋아해요. 젊은 러프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불완전함이라고 해야 하나. 어떻게 보면 부족한 건데 그게 멋있다고 생각해요.




4. 당신이 콜렉팅한 옷 중에서 제일 자랑할 만한 옷은?


이상훈 : 예전에 저기 걸려있던 코신사토의 회색 코트에요. 진짜 마음에 드는 옷을 보면 내꺼다! 하는데 걘 진짜 맞춤복 같은 느낌이었어요. 원색인데 안감은 화려한 부분도 있고 러프하게 마감된 부분도 있고 안감에 자수는 아니고 장미꽃 프린트된 디테일들이 있는데 그런 세세한 포인트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남은 몰라줘도 나는 너무 좋은 그런 옷들을 소장하고 남들한테 알려주는 그런 맛을 알려준 옷이었어요. 이런 게 아카이브 피스 모으는 재미인 것 같아요. 


아심 : 코신사토가 나올지는 몰랐는데 너무 재밌네요.





5.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상훈 : 고등학교 2학년 때 서울에 한번 올라와서 3박 4일 정도 있었는데 그때 광장시장이랑 동묘를 한번 돌았는데 그때 광장시장의 기억이 너무 컸던 것 같아요. 여기에는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 밖에 없으니까 한 3m 움직일때 마다 재밌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처음으로 그런 말들이 통하는 장소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다른 여러 장소를 알게 되면서 이제는 그런 장소가 아니게 됐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천국 같은 장소였어요.


아심 : 재밌네요.


이상훈 : 그때 아는 사장님이 재밌는 옷들이 많다고 해서 부티크도 한번 갔었는데 그때는 저한테는 가격이 너무 높았었어요.


아심 : 맞죠. 그럴 수 있죠.


이상훈 : 그러고 나서 이태원 살고 싶다 운영하실땐 말도 안 되게 산 것 같아요.


아심 : 맞아요. 그때 제가 가격이 문제면 가격을 없애보자라고 해서 한번 가격을 없애버렸었죠. 근데 그게 엄청 문제가 많았어요.


이상훈 : 왜요?


아심 : 정말 힘든데 정말 남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택배가 미친 듯이 나가는 데 남는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이게 뭐지? 싶어서 그만뒀어요.


이상훈 : 근데 그 샵이 정말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아심 : 오우 그렇군요. 그래도 그런 영향이 있었다니 좋네요.




6. 아심에 어울릴만한 브랜드를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상훈 : 제가 추천은 못 드릴 것 같지만 코신사토 같은 브랜드 같아요. 마르지엘라나 요지 같은 너무 좋고 다들 아는 브랜드들은 당연히 좋지만 정말 흠칫흠칫하는 거는 빈티지 피스나 이런 코신사토 같은 브랜드들이라고 생각해요. 잘 알지 못하지만 사람들한테 존재나 지식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거요. 하시는 방향대로 하시면 제가 또 와서 탕진하러 올게요.


아심 : 알겠습니다.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7. 아심을 찾아오고 아심에서 옷을 구매하는 이유는?


이상훈 : 옷들도 정말 멋지고 사장님이랑 가게도 모두 일체화된 느낌이에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재밌어서인 것 같아요. 샵을 즐기러 오는 느낌이 큽니다. 


아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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