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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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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현(@__sonyeon__)
  • NAME ASYM (ip:121.131.65.8) DATE2022-12-31 추천하기 HIT192 0점



1. 이름,나이, 하는 일 등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서재현 : 서재현 21이고 영국에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러 갑니다.


아심 : 인스타 아이디가 소년이던데 어떻게 나온 건가요?


서재현 : 처음에 꼼데가르송의 소년을 딱 봤을 때 어감이 너무 좋아서요. 뜻도 딱 모호하잖아요. 청년과 유년기 사이의 정체성이 성숙할 수도 있지만 미숙할 수 있는, 사람에 따라 동심도 가질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을 해서 되게 좋은 단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아심 : 입으시는 스타일도 교집합이 있네요?


서재현 : 안티패션을 관심을 가진 게 꼼데랑 요지 때문이였는데 그래서 좀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2. (인터뷰대상자 맞춤 질문 하나 - 오프라인에서 자연스럽게 질문) 

구매해 주신 제품들 중에 와이즈 제품들이 많잖아요? 유독 다른 라인보다 와이즈 제품들에 관심을 가지시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서재현 : 와이즈 라인은 다른 라인에 비해 시각적으로 성숙도가 좀... 가볍다 그래야 될까요? 재밌는 패턴을 많이 시도하는 것 같아서 재밌어서 많이 구매하는 것 같아요. 


아심 : 소년 이야기도 그 이유 중에 하나겠네요.


서재현 : 제가 지향하는 비주얼적인 느낌에 부합해요.




3. 요즘  산 옷과 요즘 제일 관심있는 디자이너는 누구인가요.


서재현 : 옷은 아니고 신발인데 비비안웨스트우드 아식스 젤카야노에요. 신발 쉐입이 귀여워서 구매했어요.

관심 있는 디자이너는 원래는 꼼데, 요지, 앤드뮐미스터나 안티패션을 하셨던 분들을 좋아했는데 제가 점점 제작자의 입장이 되어가다 보니 학생들 졸업작품 등을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요즘 한창 졸업작품들이 나올때잖아요. 인터넷으로든 뭐든 많이 접하는 것 같아요.  


아심 :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보면서 어떤 포인트에 재밌다는 걸 느끼나요?


서재현 : 저는 아무래도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디자인을 놓고 봤을 때는 좀 심플할 수 있어도 제작자의 의도가 담겨있으면 그것은 재밌는 옷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리서치를 진행을 하는 거?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 해서 흥미 있게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한국인이다 보니 한국인 브랜드들도 많이 찾아보는 것 같아요. 이번에 LVMH 세미파이널 가셨던 굼허 브랜드나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도 재밌게 보고 있고 메종 김해김, 엑슬림, 쏜가먼츠 등 편하게 다 둘러보고 있어요.





4. 당신이 콜렉팅한 옷 중에서 제일 자랑할만한 옷은? (러프하게 찍힌 사진도 있으면 좋습니다.)


서재현 : 해외에 오래 살다 보니까 옷장에 옷이 많이 없어요. 그 당시 취향에 맞는 옷들 소량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입고 있는 요지 스태프 셔츠에요. 옷 중엔 가장 최근에 구매한 거긴 한데 제가 요지의 큰팬이기도하고 세련됐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심 : 매장에 방문하실 때는 매번 입고 오셨던것 같아요.


서재현 : 편해요. 재질도 그렇고




5.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서재현 : 패션 시장 자체가 요즘은 너무 빨리 변화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좋다 나쁘다 왈가왈부할 순 없지만 패스트패션은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다고 생각을 해요. 유행에 뒤처지면 금방 낙오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분명 유행에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를 아는 사람들은 많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안티패션을 추구하는 것이기도 해요. 빈티지나 아카이브 의류들은 명화와 같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예술의 가치는 단순히 예술가의 이념이나 사상 그리고 작업물의 배경이나 자체의 희소성에 있다고 보는데 아카이브 제품들이 특히 그걸 잘 나타낸다고 생각해요. 세월이나 이런 것들이 더 잘 묻어 나오는? 현재의 영향을 덜 받은 옷들이 많은 것 같아 보여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6. 아심에 어울릴만한 브랜드를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서재현 : 다미르 도마랑 일본 브랜드인데 마이 뷰티풀 런들랫이라고 제가 서칭을 하다 알게 됐는데 가게랑 잘 맞을  것 같아요. 근데 이것도 그냥 제 취향인 것 같더라고요.


아심: 재밌게도 전에 하시던 분들 중에서 그 두 브랜드가 나왔어요.


서재현 : 오 진짜요?


아심 : 저도 체크를 잘 해둬야겠네요.



7. 아심을 찾아오고 아심에서 옷을 구매하는 이유는?


서재현 : 옷을 되게 좋아하시는 게 느껴져요. 사장님이 셀렉 해오시는 옷들만 봐도 단순히 잘 팔려고 들고 오신게 아니잖아요? 본인이 재밌다고 느껴서 가지고 온다고 느껴져서 이 문화 자체를 되게 애정 하시는 구나라고 느껴요. 제가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까 재밌는 옷을 보는 거나 입어보는 게 저한테는 공부가 되니까. 아무래도 재밌는 옷들이 많아서 저한테도 영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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