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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현(@seokhyeon.choi)
  • NAME ASYM (ip:175.211.44.225) DATE2023-05-17 추천하기 HIT156 0점

1. 이름, 나이, 하는 일 등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셕현 : 이름은 최석현이고 99년 7월 24일생입니다. 지금 유학 준비생입니다.




2. (인터뷰 대상자 맞춤 질문 하나 - 오프라인에서 자연스럽게 질문) 

미술 하시다가 패션 쪽으로 넘어오셨잖아요. 전에 하시던 미술이 도움이 많이 되던것 같나요?


최석현 : 생각보다 예전에는 단순하게 대답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요즘은 좀 생각이 복잡한 거 같아요. 어쨌든 같은 미술 계통이다 보니까 당연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조금만 도움이 되고 오히려 방해가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아심 : 어떤 게 방해죠?


최석현 : 사고방식 자체가 디자인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으로 하는 게 어떻게 보면 파인아트거든요. 디자인이라는 건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게 제일 우선적이고 팔려야 되는데 이 두 개를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 되는데 파인아트는 조금 더 자기중심적이 면도 있고 물론 다양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조금 더 스스로 제재할 필요가 많이 없죠. 디자인만큼


아심 : 그럼 패션디자인은 남을 위해서 하는 거지만 파인아트는 자기 자신을 표출하는 거군요?


최석현 : 그걸 위해서 하는 거긴 한데 그건 선택이긴 해요. 하지만 패션디자인은 선택이 아니잖아요. 무조건 남을 위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걸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이 있더라고요. 




3. 요즘  산 옷과 요즘 제일 관심 있는 디자이너는 누구인가요.


최석현 : 최근에 산 옷은 저 시즌(마르지엘라2000aw)꺼를 샀어요. 요즘 옷 디테일들을 많이 찾아보는데 런웨이 사진이나 그런 건 디테일이 안 나오잖아요. 그래서 책을 찾아보던가 물건을 파는 사람이 찍어둔 디테일 샷을 많이 봐요. 그래서 저 시즌 코트를 하나 찾아서 구매했네요. 지금 오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디자이너는 마르지엘라입니다. 사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관심이 없던 브랜드인데 보면 볼수록... 이게 디자인인가? 싶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이 사람은 자신이 얘기하고 싶은 걸 얼마나 넣을지 정확하게 아는 느낌이었어요. 보는 관점도 다른 디자이너들이랑 많이 다른 것 같고요.




4. 당신이 콜렉팅한 옷 중에서 제일 자랑할만한 옷은?


최석현 : 일단 여기서 제가 뺏은 꼼데 1994자켓이 제가 제일 아끼는 옷이고 그리고 의외로 여기서 제가 그냥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엄청 자주 입고 다니는 마크 바이 마트 제이콥스 스웨디쉬 모터사이클 자켓이요.


아심 : 꼼데가르송 옴므플러스 1994aw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석현 : 사실 요즘 관심이 많이 떨어지긴 했어요. 근데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시즌에 볼 수 있는 건 이미 다 봤잖아요? 이젠 그 언어가 질리는 감도 없지 않아 있네요. 여전히 재밌게 느껴지는 시즌이지만 예전만큼은 아닌 거 같아요.




5.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석현 : 사실 이제 빈티지라는 생각도 없어요. 옷을 볼 때 이제 새 옷이랑 빈티지라는 생각이 없고 그냥... 똑같은 거 같아요. 예전엔 빈티지라 어떻고 새것은 어떻고 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다 똑같은 거 같아요.


아심 : 너무 마음이 가는 말씀이네요.


최석현 : 결국 잘 산 옷은 잘 입는 옷이라고 생각해서요. 그게 빈티지건 새 옷이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6. 아심에 어울릴만한 브랜드를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 7. 아심을 찾아오고 아심에서 옷을 구매하는 이유는?


최석현 : 그건 모르겠어요. 다음 질문이랑 이어지는 것 같은데 저는 광장시장에서부터 뵈어왔잖아요?


아심 : 그쵸. 찐 중에 찐이시죠. 


최석현 : 꽤 많으실 거 같긴 해요.


아심 : 그래도 특별합니다. 토리나 초이(최석현)나 엄청 특별합니다.


최석현 : 자주 왔으니까요.


아심 : 그렇죠.


최석현 : 거의 와서 얘기하는 게 옷 얘기더라고요. 얘기를 이어가자면 광장시장때부터 컨셉을 바꿔가면서 여러 시도를 해오셨잖아요.


아심 : 그렇죠.


최석현 : 그때마다 왜 그런 컨셉을 가지고 왜 그런 컨셉으로 바꿨는지 어떤 옷을 가지고 올 때 왜 이런 옷을 가지고 오는지 그 시각이 이해가 된달까요? 저 포인트 때문에 이런 컨셉으로 가는구나 아니면 저 포인트 때문에 이런 옷들을 가지고 오시는 구나라는 게 느껴져서 그걸 보는 게 재밌어요. 그러고 성격상 하나만 갖고 오질 못하는 성격이신 거 같기도 해요.


아심 : 맞긴 합니다.


최석현 : 그래서 추천해 드릴 브랜드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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