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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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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윤(@herethelightis)
  • NAME ASYM (ip:218.236.18.150) DATE2022-08-14 추천하기 HIT225 0점

1. 이름, 나이, 하는 일 등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상윤 : 한상윤 24살 모델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인터뷰 대상자 맞춤 질문 하나 - 오프라인에서 자연스럽게 질문) 

제가 생각했을 때는 에디 옷들을 입기 좋은 피지컬로 보이는데 생각보다 즐기지 않은 이유는?


한상윤 : 제 주변을 봐도 에디 슬리먼 옷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고 저도 입기 좋은 피지컬이라는 걸 인지는 하고 있는데 저는 옷을 입었을 때 편안해야 돼가지고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좀 부담스러웠던 거 같아요. 타이트하고 긴 기장이랑 모델 샷을 보면 누가 봐도 너무 마른 체형이 입은 사진이 많아서 제가 또 그렇게까지 마르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취향 차이가 좀 있었던 거 같아요.


아심 : 그러니까요. 보통 비슷한 체형분들은 에디 옷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긴 했었거든요. 


한상윤 : 그리고 옷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들린 샵이 여기여서 다른 쪽으로 많이 기운 것 같아요.



3. 요즘  산 옷과 요즘 제일 관심 있는 디자이너는 누구인가요.


한상윤 :  최근에 산 옷은 이번 시즌 꼼데 가르송 옴므 플러스 티셔츠를 하나 샀어요. 엄청 오버사이즈인 자수가 되어있고 원단이 폴리라서 샀어요. 원단감이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하이더아커만 16aw 부츠도 하나 샀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하이더 아커만이에요.


아심 : 하이더 아커만은 왜 제일 좋아하세요?


한상윤 : 가치관을 딱 잡아갈 때 여기서 산 하이더 아커만 핑크색 실크 봄버가 영향이 있는거 같아요. 입었을 때 테일러링이랑 셔링 디테일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보기 힘들고요.



4. 당신이 콜렉팅한 옷 중에서 제일 자랑할 만한 옷은? (러프하게 찍힌 사진도 있으면 좋습니다.)


한상윤 : 자랑을 한다기보다는 애착이 많이 가는 옷이 있는데, 전 질문이랑 같이 하이더 아커만 핑크색 봄버자켓이에요.


아심 : 근데 그거 팔려고 하시지 않았나요?


한상윤 : 팔려고가 아니라 이미 제 곁에 없어요...


아심 : ?!


한상윤 : 그냥 올려놨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팔렸더라고요. 그래서 보내줬죠.


아심 : 또 갖고 싶으신가요?


한상윤 : 다시 매물로 돌아오면 살거에요.




5.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상윤 : 옷이라는 게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첫 번째 수단이잖아요. 남들이 다 입는 기성복은 재미가 없게 느껴지더라고요. 가격대도 합리적이여서 같은 가격이라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아하는 이유인 거 같아요. 그리고 빈티지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야 하나? 새 옷보다 심적으로 더 편안하게 와닿는 거 같아요. 빈티지는 아껴 입지 않고 막 입을 수 있기도 하고요.




6. 아심에 어울릴만한 브랜드를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한상윤 : 마이 뷰티풀 런들랫이라는 브랜드를 추천드려요. 매물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엄청 오버사이즈이기도 하면서 입었을 때 편안하기도 해서 어느 정도 가게에 부합하지 않을까 해서 추천드렸습니다. 앤드뮐미스터 제품도 꼭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한번 입어보고 싶습니다.  버나드 윌헴도 컬렉션들 찾아보면 보는 재미가 좋더라고요. 버나드 윌헴까지 해서 총 3가지 추천드립니다.



아심 : 3가지 브랜드 답변을 드리자면, 마이 뷰티풀 런들랫은 예전부터 고민을 좀 많이 했던 거 같아요.앤드뮐은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고 신상들도 데리고 왔어요. 이따 끝나고 한번 둘러보시죠 버나드 윌헴은 너무 마음에 들지만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들고 오기 조금 힘든 부분이 있네요.



7. 아심을 찾아오고 아심에서 옷을 구매하는 이유는?


한상윤 : 확실한 컨셉이 필요한 직종이라 생각을 해요. 광장시장이나 동묘 이런데 돌면 사실 파는 옷들이 태국짝이라고 다 비슷비슷해서 재미가 없던 와중에 빈티지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서 왔던 곳이 여기였는데 처음 와보고 생각한 게 여기는 컨셉이 확실하다는 생각이였어요. 고집이 있어서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입맛에 잘 맞아서 자주 오는 것 같아요. 올때 마다 괜찮다, 사고 싶다는 옷이 언제든지 있더라고요.


File KakaoTalk_20220813_152633268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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